조행기

제목 : KBFA 프로토너먼트 제3전 레포트...
날짜 : 2014-08-27 11:11
내용

▷ 일시 : 2014년 8월 24일 (일)

 

▷ 장소 : 안동댐

 

▷ 수위 : 141.09

 

▷ 수온 : 26.5도

 

▷ 기상 : 안개, 흐리다 맑음

 


 

최악의 갈수기를 겪던 안동호에 갑작스런 호우가 내려 일주일 만에 10미터에 육박하는 수위 상승을 기록했다.

 

배스들의 위치가 혼란스러울 것이라는 예측을 하였기에 프락티스가 필수였지만 개인적 사정으로 프락티스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겨버렸다.

 

주변의 프락티스를 마친 여러 프로님들의 의견을 모아보니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는 말만 듣고 게임에 임하였다.

 

간단한 개회식을 마치고 출발 준비... 

 


 

 

늘 고민되는 부분은 셀로우와 딮의 선택 문제...

 

결과적으로 이번 게임의 정답은 셀로우였다.  

 

섣부른 판단에 기인한 딮으로의 공략 전환의 실수와 셀로우 공략의 채비 문제가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다시금 프락티스의 소중함과 더불어

 

다양한 공략법의 연마가 토너먼트에서는 필수적인 요소라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거의 마지막 번호인 37번 출발...​ 

 

첫번째 공략 지점은 본류 물골이 만나는 직벽권과 마사 곳부리 지역...

 

이른 아침에 활성도 있는 배스를 공략해보고자 셀로우에서 딮까지 천천히 채비의 다양화를 시도해 가며 공략해 보았지만 숏바이트

 

한번으로 끝나고... 

 

 

두번째 포인트는 잔돌과 수몰나무가 듬성듬성 있는 넓은 셀로우 구역...

 

지난주 대비 5미터 가량 수위 상승을 보였기에 보트 포지션을 6-8미터권에 두고서 크랑크베이트와 러버지그, 프리리그로 공략해 보았지만

 

 

역시 노바이트... 

 

 

다시 이동... 

 

인근의 경사진 구역의 집터가 육초가 잠긴 지역...  

 

새물 유입이 조금 남아있는 수몰 육초대에서 잠깐 사이에 네꼬리그 행오프 기법으로 키퍼 사이급으로 3마리 캣취...

 

 

물에 잠긴 육초대에 배스들이 몰려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같은 기법으로 비슷한 포인트를 공략해 보았지만 노바이트...

 

 

이때부터 판단 미스의 시작... 

 

해가 뜨면서 녀석들이 딮으로 이동했다고 판단하고 딮에리어 공략을 위해서 서둘러 하류권으로 이동~

 

1/2온스 러버지그와 프리리그를 이용하여 딮을 한참 공략해 보았지만 잔챙이만 올라오고...

 

 

이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이 들어 다시금 셀로우로 이동하여 버징기법으로 공략해 보았지만 노바이트...

 

다시 딮공략... 잠잠... 다시 이동하여 곶부리 암반지역에서 러버지그 리액션 기법으로 겨우 한 수 추가...

 

귀착하면서 핀포인트를 공략해 보았지만 더 이상의 소득없이 귀착...

 

 

다시금 프락티스 없이 무작정 게임에 임하는 것은 무모한 짓임을 깨달으며 토너먼트에 대한 애정이 식어가는 시점에서 무언가 자극을 주면서  

 

 

공부하는 토너먼트 멤버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나름 큰 투자를 해보았다.

 

 

HUMMINBIRD 999CXI & AUTOCAHRT PRO ASIA VERSION...

 


 


 

 

초심으로 돌아가 요행수가 아닌 정확한 데이터에 기인한 공략법을 구가하는 공부하는 앵글러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

 

오랜만에 침침한 눈을 비벼가며 복잡한 메뉴얼을 해독하기에 바쁘다...

 

LURE BANG

 

DOYO 

 

MARINE TRADERS RANGER KOREA

 

VICIOUS LINE

 

PRO STAFF​

 

 

KEEP CASTING & NEVER GIVE UP!

 

 

 

▷ 사용장비  

 

 

1. DAIKO DROOG 67MLS BF (솔리드) + 도요 라이거 7.1:1

 

+ 비셔스 프로엘리트 라인 8LB + 스몰러버지그 + HIDEUP STAGGER 4인치

 

 

 

2. DAIKO DROOG 66LS(솔리드) BF + DOYO FEATHERON 7.1:1

 

+ HIDEUP 와퍼웜 네꼬리그 + 비셔스 프로엘리트 라인 8LB

 

 

 

3. DAIKO DROOG 69M + 도요코바 레인보우 II 6.4:1

 

+ 비셔스 프로엘리트 10LB + HIDEUP HU-200

 

 

 

4. DAIKO DROOG 69MH + 도요 코바 블루 8.0:1

 

+ 비셔스 프로엘리트 라인 14LB + 러버지그 + HIDEUP STAGGER WIDE 4인치

 

 

 

4. DAIKO 66MG + 도요 루비나 5.0:1 +

 

 

HIDEUP HU-400 + 비셔스 얼티메이트 코폴리머 12LB

 

답변글 (2014-10-14 06:02)

전문적인 조행기 잘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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