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행기

제목 : 늦여름 달창...
날짜 : 2013-09-17 14:30
내용



 

실로 오랜만에 보트를 끌고 달창에 다녀왔습니다. 

 

전날 30mm 정도의 비가 내렸기에 오름수위를 기대하고 희망차게 출발하였으나 수위는 그대로이고 녹조도 그대로이고... 아직 제방 수문 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당분간은 최저

 

수위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기대반 근심반 심정으로 보트 런칭... 메인 병기는 크랑크베이트...

 

하지만 크랑크엔 반응이 없고 뒷쪽에서는 웜에 자주 반응이 온다.

 

바로 웜 체인지... 2미터에서 4미터로 떨어지는 브레이크 돌사면을 노려보니 바로 반응이 온다. 일단 마수걸이...

 

상류쪽에 보트들이 많이 반대로 하류권으로 이동~

 

2미터 3미터 4미터 크랑크베이트를 번갈아 가며 운용해 보았지만 잦은 솟바이트로 털리기만 하고...

 

가끔씩 웜에만 반응하는 야속한 녀석들...

 


 

 

 

                                                                                                                                                                            HIDEUP LUREBANG 프로스텝 김장수 프로

 

 

점심 식사를 하고나서 일명 달창 떵(?)바람이 마구 불어댄다.

 

상류권 돌곶부리를 크랑크에 탐색하니 연속 힛트... 나 말고 뒷쪽에서...  

 

중류권으로 이동하니 때아닌 피딩이... 온갖 채비를 바꾸어 보았지만 베이트 피쉬는 쫓는 무심한 녀석들...

 

연안 말고 먼 곶부리를 넘겨던져 탑워트로 탐색중 힛트! 제법 힘을 쓰면서 튼실한 녀석이 올라온다...

 

 

 

 

 다시 저크베이트로 힛트! 매치 더 베이트가 유효하다...

 

 

 

 

다시금 전의를 가다듬고 크랑킹에 도전...

 

4미터권 크랑크베이트로 튼실한 녀석을 힛트했지만 물속에서 털려버리고 다시 웜으로 바닥을 읽으며 힛트!

 

그리고 마무리...

 

여름 패턴에서 가을 패턴으로 넘어가는 시점이라 녀석들의 위치가 뒤죽박죽이다.

 

녹조가 사라지는 몇 주후엔 고대하던 크랑크베이트의 향연이 기대된다.

 

시간이 나면 다시금 도전을...   즐겁고 가득한 한가위 보내시기를....    

답변글 (2013-09-17 21:14)

왜 저희는 4자를 못잡을까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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